[SIRI = 이예람 기자] 선린인터넷고와 부산고가 27일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각각 접전 끝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선린인터넷고는 대구상원고와의 경기에서 11-7로, 부산고는 강릉고와의 경기에서 6-1로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2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 목동구장에서 황금사자기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들답게 프로무대에 진출한 선배들의 면면만 봐도 쟁쟁하다.

선린인터넷고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6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을 노린다. 선린인터넷고는 과거 선린상고 시절부터 많은 프로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했다. 현역선수 중에선 LG 트윈스 내야수 송찬의가 있다.

송찬의는 25일 선린인터넷고의 결승 진출 소식을 들은 뒤 “후배들의 결승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지금까지 하던 대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힘들게 노력해서 흘린 땀의 보상을 우승으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부산고는 1992년 이후 31년 만 결승에 진출해 창단 첫 황금사자기 우승에 도전한다. 부산고는 한국야구의 뼈대를 만든 부산지역 최고 명문고교 중 하나다. 현역선수 중에 추신수(SSG 랜더스)와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있다.

추신수는 “황금사자기는 내가 학창 시절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대회다. 결승에 진출한 후배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원준은 “부산고의 자부심을 올려주고 있는 후배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나 역시 황금사자기는 준결승 진출이 전부였다. 당시 아쉬운 패배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후배들이 이번에는 꼭 황금사자기를 들어 올리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이예람 기자 (ramme2@hufs.ac.kr)

[2023.05.25 사진 =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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