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이예람 기자] 국내 아마추어배구 전국대회 중 최대 규모인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오늘 5월 1일 개막했다.
대회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남천초, 의림초, 제천체육관, 제천중, 어울림체육센터 5곳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처음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한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배구대회다.
배구협회는 “종별선수권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인 제천에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주관단체인 제천시체육회, 제천시배구협회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팀은 13세이하부 33팀, 16세 이하부 30팀, 19세이하부 28팀, 남자일반부 4팀, 생활체육 유소년부 8팀 등 모두 103팀이 참가한다.
19세이하부 우승팀에게는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2023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정지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 2,000만 원을 냈다. 같은 팀 임동혁도 참가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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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기자 (ramme2@hufs.ac.kr)
[2023.05.01, 사진 = 대한배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