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임채리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5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임채리는 지난 30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 동⋅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5차전(총상금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우승했다.
국가상비군 출신인 임채리는 지난 3월 ‘KLPGA 2023 제1차 준회원 실기평가’를 통해 프로가 됐다. 지난해 9월에는 ‘제7기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으로선발됐고, 12월에는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어너십 with SBS Golf’에 참가해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임채리는 “우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꾸준히 하면서 드림투어에 올라가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며 “박세리 감독님처럼 KLPGA와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3/06/01, 사진 = 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