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5일(한국 시각)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패배를 하며 류현진과 토론토의 동행이 마침표를 찍었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일(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0-2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에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와일드카드 엔트리에서 제외된 류현진은 원했던 가을 야구에 서지 못하고 계약이 종료되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고 오랜 재활 끝에 지난 8월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후 완전히 구속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정교한 제구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11차례 선발에 등판해 5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 탈삼진 38개를 기록하며 선발 투수의 가치를 보여줬다.
류현진이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를 가진 선수에 수술 경력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에 ML팀이 모험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하지만, 안정감 있는 투수이며 수술 후 좋은 기록을 보여줬기에 1~2년 단기계약으로 매력적인 카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넷’ 벤 니컬슨-스미스 기자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하고 싶다”며 ML 잔류 의지 밝혔다고 전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3/10/05,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