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지난 1일, 항저우 샤오싱 구장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이 홍콩을 상대로 10대0 대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이날 원태인(삼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 선발 라인업은 2루수 김혜성(키움) – 중견수 최지훈(SSG) – 3루수 노시환(한화) – 지명타자 강백호(KT) – 1루수 문보경(LG) – 우익수 윤동희(롯데) – 유격수 박성한(SSG) – 포수 김형준(NC) – 좌익수 김성윤(삼성)으로 구성됐다.
경기 초반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은 홍콩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1회말 대한민국 공격에서 5번타자 문보경이 우익수 앞 1루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주자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 8회말 공격에서 대한민국은 총 7점을 만들어 내 콜드게임 요건을 충족시키며 1차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선발투수였던 원태인 역시 4이닝 1피안타 8삼진의 좋은 기록을 선보였다. 다음 대한민국의 2차전 상대는 대만으로, 다음 날인 2일 우리나라 시각 19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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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2.10.01, 사진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