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정재근 기자] 삼성의 에이스 투수 원태인이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원태인은 6일(오늘) 중국 저장성 샤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보여줬다. 앞선 홍콩전에 이어 2연속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무실점은 더욱 의미가 있다. 중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다크호스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중국을 22:5, 5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한 경험이 있다. 당시 중국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게도 17:2로 완패했다.

당시 중국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라오스와 필리핀을 각각 15:0, 2:0으로 이겼다. 심지어 일본도 1:0으로 이기며, 전 세계 야구판을 놀라게 했다. 또한, 중국은 일본 야구 유학 등 경험은 있을 수 있지만 중국 리그내 선수들로만 이번 아시안게임 팀을 꾸렸다. 이는 미래의 야구 강국이 되겠다는 포부이기도 하다.

하지만 차이는 경험에 드러났다. 국제대회를 뛰어본 선수들이 조금밖에 없다. 이것은 이번 한국전에서 드러났다. 특히 원태인이 등판했을 때는 중국 선수들은 속수무책이 됐다. 원태인은 현장 전광판 기준 최고 152km의 강력한 직구에 특유의 떨어지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원태인을 선두에 두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이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정재근 기자(jjk8869@naver.com)

[2023.10.06, 사진 = 원태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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