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모든 경기에서 ‘No Room For Racism’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축구와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와 구단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통합하는 것이다. 팬들은 인종차별을 보거나 들으면 이를 신고하고 도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프리미어리그와 구단은 팬들, 축구협회, EFL, PFA, Kick It Out 그리고 경찰과 협력하여 인종차별에 맞서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축구에서 평등과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No Room For Racism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축구 분야에서 소수 집단의 사람들에게 기회를 늘리고, 코칭과 경영 경로를 개선하고, 인종차별과 싸우는 리더들을 기린다. 프리미어리그 최고경영자 리처드 마스터스는 “축구는 커뮤니티와 문화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게임이다. 다양성이 프리미어리그의 힘이다. 우리는 이 다양성이 축구의 모든 영역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너무 자주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인 악플을 목격했다. 온라인이든 경기장 안이든 상관없다. 우리는 인종차별과 싸우는 데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보거나 들으면 전용 보안 팀에 알릴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인종차별적인 악플을 신고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온라인 악플 신고 시스템을 도입하여 인종차별에 시달리는 축구 관계자들을 지원한다. 프리미어리그의 전담 조사 팀은 인종차별적인 악플을 추적하고 소셜 미디어 회사에 삭제를 요청한다. 또한, 가능한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영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가해자를 식별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이현찬 기자(dlguscks0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