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윤성 기자]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29년만에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LG는 3일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2위 kt 위즈와 3위 NC가 나란히 패하면서 남은 시즌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을 얻게된 것이다.

남은 경기는 9차례. 그러나 모두 지더라도 최종 승률은 0.577이 된다. 7경기가 남은 kt(74승 3무 60패, 승률 0.552)는 전부 이기더라도 최종 승률이 0.574에 그친다. 11경기가 남은 NC(70승 2무 61패, 승률 0.534) 역시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승률이 0.57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LG는 정규시즌 종료를 열흘 이상 남긴 시점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고 한국시리즈(KS)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LG트윈스는 4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 종료 후 정규리그 우승 티와 모자를 입고 원정경기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숙소로 이동한 후 팀원들과의 정규시즌 우승을 축하하는 세레머니 행사를 진행했다. 우승 샴페인 세레머니에는 금빛 보틀로 유명한 샴페인 골든블랑이 함께 했다.

LG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통산 두 번째이자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던 1994년 이후 29년만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3.10.04, 사진 = LG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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