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2023년 LoL e스포츠 최강의 팀은 누구로 기억될 것인가.

오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WBG와 T1의 맞대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WBG는 LPL의 4시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만큼 월즈 시작 전, WBG의 결승 진출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기대를 받지 못했던 팀이다. 그러나 월즈에 들어서면서, WBG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결국 2020년 쑤닝 시절 이후 4년 만에 결승으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까지만 해도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승패를 거듭하면서 결국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를 거친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8강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예상을 했지만, 이를 뒤엎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0 완승을 거뒀다.

4강 상대는 WBG가 올해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던 BLG였다. 압도적인 역배로 여겨지던 이 매치에서 WBG의 감독 양대인은 특유의 조커픽을 선보였고, 이를 선수들이 완벽하게 수행해내며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WBG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탑 ‘더 샤이’ 강승록과 미드 ‘샤오후’ 리위안하오이다. 먼저 강승록은 2018년 월즈를 우승하면서 현재 역대 최강의 탑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선수이다. 특히 4강 BLG와의 경기에서 그야말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이며 현재 폼이 극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 ‘샤오후’ 리위안하오는 봄의 황제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항상 스프링 시즌과 MSI에서는 최강의 모습을 보였다. 리위안하오는 MSI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있으나, 이상하리만큼 월즈와는 연이 없었다. 7년 만의 도전 끝에 월즈 결승 무대에 올라온 리위안하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WBG의 승패를 좌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글 ‘웨이웨이’ 웨이보한, 바텀 ‘라이트’ 왕광위. ‘크리스피’ 류칭쏭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이다. 과연 T1과의 경기에서 이들이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월즈 타이틀을 다시 LPL로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2.11.14, 사진 = LoL Esports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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