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LCK의 최후의 생존자인 T1이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4강 JDG의 상대로 결정되었다.

지난 5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8강 4경기 LNG와 T1의 경기에서 T1이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가져갔다.

페이커와 스카웃의 첫 다전제 매치로 주목받은 이 경기는 1세트 LNG가 그웬-자르반-아지르-카이사-블리츠크랭크를 픽했고, T1은 아트록스-렐-오리아나-닐라-세나를 픽했다. 블리츠크랭크를 뽑으며 세나-탐켄치 조합을 막으려는 LNG였지만, T1은 오히려 이를 이용하여 닐라-세나라는 강한 바텀 조합을 선보였다. 1세트는 전 라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T1이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LNG는 그웬-마오카이-제이스-아펠리오스-라칸을 픽하며 이번 대회 전형적인 메타픽을 했으나, T1은 아트록스-렐-사일러스-바루스-애쉬를 픽하며 공격적인 조합으로 나섰다. 바루스-애쉬라는 고난이도의 조합을 T1이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2세트 역시 T1이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LNG는 동일하게 레넥톤-세주아니-오리아나-아펠리오스-밀리오를 가져가며 후반 조합을 선택했고, T1은 제이스-뽀삐-아지르-바루스-레나타 글라스크를 가져가며 포킹 조합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부터 T1 정글러 ‘오너’가 카운터 정글을 통해 선취점을 따냈고, 이후 오브젝트 컨트롤을 성공적으로 해낸 T1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2.11.06, 사진 = LoL Esports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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