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JDG와 10년간 다전제에서 LPL 팀에 패배한 적이 없는 T1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오는 12일, 부산 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2경기 JDG와 T1의 맞대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JDG는 LPL의 1시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JDG는 올해 스프링, MSI, 써머를 우승하면서 현재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게 된다면 그 어떤 팀도 해내지 못한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만큼, JDG는 이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T1은 LCK의 최후의 생존팀이다. T1은 이번에 4강에 진출하면서 출전하는 모든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 이상 성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T1의 또 다른 놀라운 기록인 10년간 LPL 상대 다전제 무패 기록이 이번 경기에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경기의 주요 포인트는 한국 아시안 게임 멤버들 간의 대결이다. 이번 아시안 게임 LoL부분에서 제우스와 페이커, 케리아는 T1 소속으로, 카나비와 룰러는 JDG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히, 현재 룰러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역체원에 가장 가까워졌기 때문에, T1이 이를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2.11.08, 사진 = LoL Esports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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