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동아시아 슈퍼리그 대만 원정 경기에 나선다.
SK는 8일 대만 타이베이의 신좡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세 번째 경기에서 P리그 뉴 타이베이 킹스와 만난다. SK는 앞서 열린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아시아 No.1 가드를 결정하는 경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1988년생 가드 김선형과 린의 첫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9년간 NBA 선수로 활약하며 대만 출신 NBA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LIN-Sanity’ 제레미 린과 수많은 국가대표 경험을 지닌 지난 시즌 국내 선수 MVP 김선형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린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김선형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밝혔고, 김선형은 지난주 인터뷰에서 “린이 나와 경기를 하게 되면 나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 선수의 맞대결은 스포티비, 스포티비 온2,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3.11.08, 사진 = EASL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