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3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올랐다.
22일 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6), 3위 중국의 천위페이(25)와 함께 3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그야말로 ‘안세영의 해’였다. 안세영은 올해 BWF 월드투어에서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영오픈과 세계선수권 등 권위 있는 대회를 모두 휩쓸며 야마구치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2023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금메달, 지난 9~10월에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단체전과 여자단식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의 위엄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3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갈라 디너 행사에서 열린다. 이날 BWF 월드투어 파이널(12.13~12. 17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 조추첨식도 진행된다.
수상 부문은 올해의 남녀 선수, 올해의 복식조, 올해의 기량 발전 선수 등 4개 부문이다. 후보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3.11.22, 사진 =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