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김윤지(서울)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수영 3관왕에 올랐다.
김윤지는 지난 7일 전남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수영 여자 자유형 100m에서 1분 28초 6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3관왕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그는 4일 배영 100m에서 1분 54초 70이라는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같은 날 여자 계영 400m 34포인트에서도 5분 52초 48이라는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다.
김윤지는 겨울엔 스키, 여름엔 수영 종목에 출전한다.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역대 최초로 동계와 하계 신인선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2월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노르딕스키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MVP(대회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
그는 8일 혼성 계영 200m 20포인트에도 출전하며 대회 4관왕과 더불어 올해 동계와 하계 전국장애인체전 MVP에 도전한다.
그리고 볼링 남자 개인전(TPB5, TPB6등급, 동호인부) 경기에서는 박찬영(울산)이 620점으로 601점의 류남규(충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 3일 개막해 8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3.11.08,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