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KS 2차전 입장권 2만3750장이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1차전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많은 관심이 쏠린다. 정규시즌 10위로 시작해 2위까지 올라온 kt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리버스 스윕을 하며 ‘마법사의 힘’을 보여줬고, LG는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하며 2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진행된 1차전은 그 어느 경기보다 팽팽했다. 쫓고 쫓기는 싸움을 반복하던 두 팀은 9회 초까지 2-2로 팽팽했고, 2사 1루에서 문상철의 2루타가 터지며 균형이 깨졌다. 이후 9회 말 박영현의 호투에 문성주와 신민재가 땅볼 아웃, 홍창기가 삼진을 당하며 1차전 승리는 kt에게 돌아갔다.
한편 8일 이루어지는 2차전은 쿠에바스(kt)와 최원태(LG)와의 맞대결이다. 시구자는 정우성, 애국가 연주자는 트럼페티스트 안희찬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3.11.08, 사진 = LG 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