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윤성 기자] 한화가 이번오프시즌 FA 최대어 꼽힌 내야수 안치홍 영입에 성공했다.
한화는 20일 FA 내야수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4년간 보장 47억원, 옵션 8억원으로 총액 55억원이 기본 조건, 이어 향후 2년 계약에 대해 구단 선수 모두 선택권이 부여되는 뮤추얼 옵션이 적용된다. 계약 연장시 2년간 보장 13억원과 옵션 4억원 등 총액 17억원의 계약이 추가된다.
지난 19일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한화는 안치홍과 전준우, 롯데에서 FA로 풀린 두 선수에게 접촉했다. FA 개장 전부터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잡겠다는 내부 방침을 일찌감치 세워뒀다. 그만큼 타자 보강에 대한 의지가 뚜렷했다.
롯데가 20일 오전 전준우와 4년 최대 47억원에 이번 FA 1호 계약을 먼저 알렸다. 이어 한화가 오후 안치홍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안치홍은 FA 2호 계약이자 1호 이적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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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3.11.20, 사진 = 한화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