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윤성 기자] ‘울버햄튼 황소’ 황희찬이 구단이 뽑은 10월의 선수가 됐다.
울버햄튼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은 인상적인 10월을 보낸 뒤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황희찬은 10월에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사 칼라이지치와 페드로 네투에 이어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은 윙어 페드루 네투,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과 후보에 올랐다. 황희찬은 득표율 45%로 네투를 불과 2%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희찬은 지난 9월에도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지마 네투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희찬은 10월 열린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울버햄튼도 10월 무패 행진(1승2무)을 달렸다.
리그 6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2021~2022시즌 EPL 입성 후 본인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다시 썼다.
뿐만 아니라 이골로 울버햄튼 역사상 최초로 홈 6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6골(2도움), 카라바오컵 1골로 공식전 7골을 기록 중이다. 팀내 최다골은 물론 EPL 득점 부문 공동 6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의 손흥민 역시 8골로 득점 공동 3위다. 한국 선수가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EPL에서 득점 탑10에 2명이나 이름을 올린 것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3.11.14, 사진 =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