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T1 왕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감독이 복귀한다.

지난 21일, T1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kkOma’ 김정균 감독 영입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6년까지 T1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정균 감독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T1에서 코치 및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팀을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T1 왕조를 세우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후 LPL의 Vici Gaming, LCK의 DK를 거치면서 감독 생활을 이어 나갔다.

김정균 감독은 커리어 통틀어 월드 챔피언십 우승 3회, MSI 우승 2회, LCK 우승 10회 등 LoL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코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감독을 맡으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진가를 전세계에 다시 알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이 김정균 감독을 영입하면서 팬들의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 아직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이 전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T1이 앞으로 보일 행보에 많은 관계자 및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2.11.22, 사진 = T1 공식 유튜브]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