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가 소속팀 노리치시티에서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을 했다는 의혹에 둘러싸인 황의조가 축구 국가대표에서도 배제됐으며, 현재 소속팀인 노리치시티에서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선수 생활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축구 국가대표에서 배제됐지만, 소속팀 노리치시티에서 활약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2023-2024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에서 황의조는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12분에 득점했다. 하지만, 5분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1달간의 회복 기간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비트 바그너 노리치시티 감독은 경기 후 “황의조가 팀에 꽤 잘 적응하고 있었다. 심각한 부상이라면 그의 장기 결장으로 팀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현재 황의조가 다른 여성과 영상 통화 중 노출 모습을 녹화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황의조는 휴대전화 녹화 기능을 활용해 노출 영상을 저장했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경찰 조사에서 뒤늦게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의조에 불법 촬영뿐만 아니라 음란물 저장과 소지 혐의도 적용 가능한지 검토에 들어갔다. 황의조가 피해 여성에게 녹화 사실을 알렸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황의조 국가대표팀 배제를 결정했다. 이윤남 KFA 윤리위원장은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 선수를 국가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는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기관리를 해야 하며 국가대표팀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할 위치에 있다”라며 배제 결정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3/12/05, 사진 =  노리치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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