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황인범(즈베즈다)이 맨시티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과 ‘데뷔도움’을 한꺼번에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이 소속한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최종전’에서 2대3으로 패배했다.
이미 4차전에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즈베즈다는 이번 패배로 최하위(1무 5패)로 UCL 일정을 마무리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황인범은 빛났다. 0대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격 골을 터뜨렸고 이는 황인범의 UCL 데뷔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 골을 도우며 UCL 첫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평점 8)과 소파스코어(평점 8.4)는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황인범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을 주며 활약을 칭찬했다.
한편, 일찌감치 16강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6전 전승+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3.12.14, 사진 = 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