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이 제주유나이드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6년만에 K리그로 복귀한다.

5일,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김학범 감독을 제 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는 지난 9월 남기일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정조국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단에 대한 신뢰와 강한 믿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제주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찬란한 주황빛 미래를 그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내가 그동안 지켜본 제주는 여전히 좋은 팀이다하지만 좋은 팀에 그치지 않고 상대에게 두려움을 안겨줄 수 있는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나부터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선수들에게 얼마든지 앞으로 제주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또한 제주는 젊고 가능성이 풍부한 팀이다이들의 건강한 시너지효과가 그라운드 위에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소통과 교감을 나누겠다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된다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제주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명장으로 손꼽힌다성남 일화(2005~2008), 허난 젠예(중국, 2010), 강원FC(2012~2013), 성남FC(2014~2016), 광주FC(2017) 등 다양한 클럽 커리어를 통해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2006년 모교 명지대에서 운동생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국내 1호 축구 선수 출신 박사가 됐으며휴식기에는 남미와 유럽을 찾아 세계 축구의 흐름을 읽고 선진 축구를 이식하고자 했다이를 통해 뛰어난 선수단 운용과 전략 구사로 알렉스 퍼거슨 전 매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빗댄 ‘학범슨(김학범+퍼거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3.12.05,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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