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박진형 기자] 여준석이 활약하고 있는 곤자가 대학교가 24일(이하 한국 시각) 농구 명문 캔자스 대학을 89-68로 꺾고 NCAA 전미 대학 농구 선수권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도 20점 차 이상의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던 곤자가 대학은 2라운드 역시 후반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21점 차 대승을 가져왔다.
곤자가 대학은 전반을 43-44 1점 차 열세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곤자가는 후반 강력한 수비와 빠른 속공 전환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압도했다.
야투 성공률은 60%에 육박하였으며 3점슛 성공률 또한 50%를 넘기는 집중력을 보여준 곤자가 대학은 안톤 왓슨(21득점 6리바운드), 놀린 힉맨(17득점)이 대활약하였으며 브레이엄 아이크와 벤 그레그가 각각 15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여준석은 경기 막판 1분을 소화하며 야투 한 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지만 한국인 최초로 NCAA 2라운드에서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되었다.
곤자가 대학은 하루 뒤 열리는 1번 시드 퍼듀대학과 8번 시드 유타스테이트대학의 경기 승자와 오는 30일 16강에서 8강 진출을 놓고 혈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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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기자(donpark0714@gmail.com)
[2024.03.24, 사진 = 곤자가대학교 농구부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