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한별 기자]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최근 외부 이슈로 인해 녹화 중계로 진행되는 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젠지와 T1 간의 격돌은 열정과 긴장감을 안겨주는 장면으로 가득 찼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동안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며 경기력을 과시해왔다. 젠지의 뛰어난 전략과 팀워크, 그리고 T1의 역동적인 플레이와 개인 능력은 팬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특히, 각 세트에서의 대결은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예고하며, 마침내 젠지가 4연패를 이루며 역사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두 팀이 서로를 물리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여줬다. 운명의 5세트에서 T1 ‘페이커’ 이상혁이 오리아나를 선택했지만, ‘쵸비’ 정지훈의 코르키가 T1을 압도했다. 초반에는 젠지가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압박했고, 미드 타워를 끊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젠지는 화염 용의 영혼 버프를 활용하여 내셔 남작을 처치하고, 대규모 교전에서 T1을 제압하며 넥서스를 파괴하여 LCK 최초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각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경기력은 단순히 e스포츠 경기로 머물지 않고, 정말로 스포츠의 한 형태로서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젠지와 T1은 이번 결승전을 통해 서로의 경쟁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들의 대결은 두 팀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들의 미래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훌륭한 경기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고, 이를 통해 e스포츠의 매력과 가치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s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한별 기자(onestar-0309@naver.com)
[2024.04.14, 사진 = 젠지 공식 인스타그램, T1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