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11년 만에 열린 ‘World Open Standard & Latin’(이하 World Ope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World Open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종료됐다. 이번 World Open은 11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국제 대회로 전 세계 다양한 스타 선수들이 참여하며 대회를 빛냈다.

특히 라틴 부문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Marius-Andrei Balan 과 Khrystyna Moosehnska(GER)이 참여하며 1위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스탠다드 부문에서도 세계랭킹 6위인 Yuming Qiu와 Jingyi Hu(CHN)가 참여해 1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지켰다.

한국 선수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댄스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정훈과 이예은(울산)은 스탠다드 부문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좋은 댄스를 선보였지만, 준결승에서 퀵스텝 도중 다른 선수와 부딪히며 아쉽게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정훈과 이예은은 현재 국내 댄스스포츠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인 7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3일 열린 제19회 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 및 2024년도 국가대표 제1차 선발전에서도 아마추어 스탠다드 부문 1위, 스탠다드 부문 국가대표 1차 선발이 되었다.

한편, 다음 국가대표 제2차 선발전은 6월 2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제16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와 함께 열린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s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024.04.18, 사진 =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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