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목요일 오후 7시(현지 시각) 피츠버그 펭귄스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대규모 경기를 앞두고 있다.
목요일 오후 7시(현지 시각) 피츠버그 펭귄스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대규모 경기를 앞두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데릭 랄론드 감독은 레드윙스가 “우리는 내년에 여기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에는 지금처럼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니,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 커졌다고 말한다.
7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과를 못 내는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뿐만 아니라, 펭귄스, 워싱턴 캐피털스,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도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캐피털스는 승점 85점으로 둥부 2위 와일드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펭귄스와 레드윙스는 1점 차, 플라이어스 2점 차 뒤처져있다. 워싱턴, 피츠버그, 디트로이트는 각각 4경기, 필라델피아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랄론드는 “뉴저지가 다음 시즌에도 100점을 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런 기회는 항상 찾아오지 않는데, 우리는 지금 기회를 잡았습니다. 어젯밤에도 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내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기회가 있으니 그 기회를 꼭 잡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레드윙스는 화요일 홈에서 캐피털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워싱턴이 2-1로 승리하며 펭귄스를 두 번째 와일드카드로 뛰어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레드윙스 수비수 벤 키아로트는 “시간 낭비다.”라고 말하며, “생각대로 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걱정하고 하루하루를 걱정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윙스는 피츠버그전에서 앤드류 콥과 마이클 라스무센 없이 두 포워드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4/04/11, 사진 = NHL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