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박준식 기자] 2023-2024 NBA 파이널 1차전 보스턴이 막강한 수비력을 앞세워 댈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했다.
많은 관심 속에 시작된 보스턴 셀틱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와 1쿼터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양 팀 모두 수비에 준비를 많이 한 모습을 보였다.
1쿼터 6분이 지난 시점, 보스턴이 흐름을 잡았다. 흐름의 중심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포르징기스가 있었다. 4주 부상을 마치고 벤치에서 나온 포르징기스는 벤치에서 나와 11점을 득점을 몰아쳤다.
2쿼터 역시 보스턴의 강세였다.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 원투펀치가 공격을 주도하여 2쿼터 역시 보스턴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2쿼터는 막판에는 63-35로 28점차까지 벌어졌다.
위기에 봉착한 댈러스는 3쿼터에서 힘을 냈다. 에이스 돈치치를 앞세워 3쿼터 종료 4분이 남은 시점에서 72-64로 8점 차까지 경기를 따라잡았다.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돈치치의 원맨쇼로 힘을 냈지만, 보스턴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보스턴은 100-75까지 달아났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였다.
이날 MVP는 당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이다. 4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포르징기스는 20분 34초만을 뛰었지만 20점 6리바운드 2블록으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1쿼터와 4쿼터 등 승부처에서 활약을 펼치며 댈러스 수비를 무너뜨렸다.
제일런 브라운은 22득점 6리바운드 3스틸 3블록을, 제이슨 테이텀은 1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에이스들 다운 면모를 들어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0득점 10리바운드 활약을 했지만 패했다.
댈러스의 카이리 어빙이 3점 슛 5개를 모두 놓치며 12점 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두팀의 파이널 2차전은 같은 장소 10일에 열린다.
박준식 기자(pjspjs2012@naver.com)
[2024.06.07, 사진=N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