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4일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자진 사퇴하고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새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김도현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200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은퇴 이후 2013년 플레잉 코치, 2014~2020년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21년 조제 모리아스 감독 후임으로 전북 현대를 이끌어 왔다. 선임 첫 해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2022년 FA(대한축구협회)컵 우승을 했지만 올 시즌 3승 1무 6패로 10위에 내려앉았다.

팬들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은 김 감독은 계속해서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구단이 3일 밤 받아들이며 자진 사퇴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2.05.04, 사진 = 전북 현대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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