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유소년 개인 기량 인증 프로그램 'KFA 챌린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FA 챌린지'는 어린이들의 축구 실력을 평가해 등급별 카드를 발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을 받은 각 축구팀 지도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소속팀 어린이의 패스 실력, 드리블, 볼컨트롤, 슈팅, 움직임 5가지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이 프로그램은 총 15단계의 등급과 각 항목별 6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술 이해도나 팀플레이 능력 등은 배제하고, 오로지 어린이의 개인 기량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대상은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6~12세 어린이로, 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는 자신이 원하는 등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등급별 테스트를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인증 카드가 발급된다. 1~14 등급은 대한축구협회가 승인한 각 팀에서 기량을 평가하며, 최상위 등급인 15급은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인증하는 방식이다. 향후 천안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인증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KFA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정한 시설 기준과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D급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지도자가 확보되어야 한다. 신청 및 승인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achalleng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기량 인증 프로그램이 구기 종목에 도입된 것은 이번 ‘KFA 챌린지’가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도자와 유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어린이들이 상위 등급에 도전하면서 축구 기술 향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도자들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팀 운영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KFA 챌린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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