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임민정 기자] 전북현대(이하 전북)가 지난 1일 K리그1 R3 울산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한데이어 AFC 챔피언스 리그2(이하 아챔2) 8강 1차전에서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전북은 올 시즌 반등을 위해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거스 포옛을 선임했다. 선수단 장악력과 리더십, 뛰어난 전술을 통해 지도할 수 있음이 그 이유였다.

전북은 개막 후 시즌 첫 경기에서 김천을 상대로 2:1 승리를 기록하며 닥공(닥치고 공격의 준말, 공격에 집중하는 전술을 뜻함)의 부활을 이루는 듯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오래가지 못했다.

2R 광주전에서 콤파뇨의 멀티골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긴 하나 수비의 한계에 2:2로 비겼다.

3R 울산전은 전북의 한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점유와 수비 집중력에서 밀리며 방황하다 막판에 실점 후 패배하였다. 전북은 특히나 수비 측면에서 상대팀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 측면에서도 공을 점유하지 못해 공격 지역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경기 내뿐만 아니라 외적인 측면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이승우는 심판 항의 과정에서 부적절한 손동작을 보였다. 또한, 일부 팬들은 삼일절을 희화하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들어 논란을 빚었다. 이외에도 깃발로 선수를 찌르려는 행동을 보이는 등 여러 잡음이 뒤섞였다. 외적인 혼동으로 구단 내부의 분위기까지 흐릴 수 있기에 우려가 되는 상황이었다.

포옛 감독은 “작년까지 존재했던 문제들이 한순간에 해결되지는 않더라”라고 말하며 짧은 시간 내에 팀을 뒤바꾸는 것은 어렵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전북은 잔디 문제로 아챔2 홈 경기를 용인에서 치른 상황이라 선수단의 체력 문제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4R 강원전에서는 전북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025. 03. 09, 사진 출처 = 전북현대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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