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임민정 기자]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기적 같은 반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광주FC전에서 김현준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무패를 달렸다. 승점 32를 기록한 대구는 제주SK와 격차를 3점으로 좁히며 잔류 희망을 살렸다.
시즌 내내 꼴찌였던 대구는 3명의 감독이 교체될 정도로 암울했다. 3~4월 7연패, 5월부터 16경기 무승으로 강등 위기에 놓였지만, 28라운드 수원FC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9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탔다. 최근 6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골로 승점을 챙긴 경기만 4차례에 달한다.
대구의 다음 상대는 제주SK. 승리하면 최하위 탈출, 패하면 강등 확정, 무승부 시 최종전까지 잔류 여부가 미뤄진다. K리그 최하위에서 시작한 대구의 드라마,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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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11.15 출처=대구FC 공식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