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임민정 기자] 국민거포 박병호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현역 은퇴 후 키움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오늘(4일) 진행된 팀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잔류군 코치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육성군에서 선수들을 만나 그들의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지도자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또한 “프로 생활을 하다 보면 몸뿐 아니라 마음이 지치는 선수들도 많다. 그런 선수들과 진심으로 대화하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돕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은퇴 배경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선수로서 기회를 주려는 구단의 배려가 있었지만, 제 스스로 더 이상 선수로 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예전부터 품어온 지도자의 꿈을 실현할 좋은 계기가 돼 키움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또 한 번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출발에 대한 다짐을 드러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11.04 출처=키움히어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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