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까지 유소년스포츠 특구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경주시는 현재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U-12 유소년 야구대회 등 전국 규모의 유소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소년 스포츠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자원을 구축해 온 경주는 다음과 같은 인프라를 통해 스포츠 선진화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경주는 축구와 야구 경기장을 더 확충하여 여름에는 지금과 같이 유소년 스포츠 대회를 확대 발전시키며, 대회가 없는 겨울에는 선수 육성을 위한 동계 훈련 장소 제공을 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경주가 역사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만큼 유소년 선수들에게 역사 체험까지 제공하며 진정한 스포츠 인재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견도 드러냈다.
최양식 경주 시장은 “경주는 현재까지 전국 어느 도시보다 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다져왔다. 경주가 스포츠 중심 메카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 = 경주 유소년스포츠 특구 용역 보고회 ⓒ 경주시 ]
한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