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세계 톱 골프 스타들이 브랜드를 교체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나이키 골프와 다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이키에서 캘러웨이로 용품을 교체했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제이슨 데이가 나이키 의류를 착용하고 이번 주 하와이 카팔루아에서 열리는 PGA 투어 SBS토너먼 트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데이가 나이키와 의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지난해 9월 ESPN이 처음으로 보도했으나 나이키는 올해 1월 1일이 될때까지 공식화하지 않았다. 당시 보도에서는 계약 규모가 연간 1천만 달러(약 112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나이키가 용품사업을 중단하면서 클럽을 전면 교체했다. 우드는 캘러웨이 GBB에픽서브제로로 아이언은 아펙스MB를 쓰고 퍼터는 캘러웨이의 브랜드 오디세이로 바꿨다. 볼과 웨지는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한다. 새로운 장비로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BMW남아공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예유민 기자

lhebo@siri.or.kr

[2016년 1월 3일, 사진=나이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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