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클리퍼스의 다닐로 갈리나리(29, 208cm)가 곧 코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갈리나리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TMZ와 인터뷰를 통해 “엄지손가락 상태는 괜찮다. 이제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갈리나리는 지난 7월 말 네덜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리바운드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싸움이 붙었고, 갈리나리는 주먹으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과정에서 엄지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2017 유로 바스켓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갈리나리는 이날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달 ESPN는 “갈리나리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트레이닝 캠프 시기에 맞춰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LA클리퍼스의 리버스 감독은 손가락 부상에서 곧 돌아올 갈리나리가 블레이크 그리핀을 도와 LA클리퍼스의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7-09-02, 사진 제공=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