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71, 네덜란드)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각), 중국 언론들은 “히딩크 감독이 중국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맺었으며 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광저우 일보’는 또한 히딩크 감독이 천문학적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인 마르첼로 리피(70, 이탈리아)의 절반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리피 감독은 2,300만 유로(약 300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 선임을 통해 도쿄 올림픽에서의 호성적뿐만 아니라 유럽의 축구 시스템을 자국에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8.20.
김민재 기자 mj99green@sir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