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 ‘캡틴’ 에덴 아자르(첼시)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했다. 아자르는 직접 키프로스 골문을 열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아자르는 25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에서 열린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I조 2차전 키프로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A매치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벨기에에서는 얀 베르통언(토트넘 핫스퍼, 112경기), 악셀 비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01경기)에 이은 세 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이다. 직접 골을 넣어 A매치 30호골. 45골의 로멜루 루카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은 벨기에 통산 최다 골 2위다.

벨기에는 1990년대 암흑기를 거쳐 2000년대 후반부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호가 됐다. 그 가운데서도 돋보인 재능이 바로 아자르다. 아자르는 2008년 11월에 17세 나이로 벨기에 A대표팀에 선발됐다. 이후 2019년 3월까지 약 10년 동안 꾸준히 활약했고 베테랑 수비수 뱅상 콤파니의 뒤를 이어 정식 주장으로 부임한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벨기에를 3위로 견인했다.
월드컵 이후에도 그는 연달아 맹활약을 펼치면서 벨기에의 에이스이자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이번 유로 예선에선 간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플레이메이커 케빈 데 브라위너, 그리고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악셀 비첼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음에도 연승을 이끄는 아자르이다.
벨기에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정말 대단한 업적이다. 28살의 나이에 100경기 출전은 자주 나오지 않는다”면서 “골을 넣은 다음에도 차분했다. 정말 아름다운 리더다. 지금은 아자르라는 보물을 즐길 수 있는 시대”라고 박수를 보냈다.
정작 아자르는 담담하게 “승점 6점을 챙겼으니 할 일을 다 했다. 가능한 빨리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100경기 출전과 30골을 기록했는데 당연히 많은 경기를 뛰고, 많은 골을 넣길 원한다. 이기면 더 좋다. 오늘도 상황이 좋지는 않았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벨기에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TOP 5
1위 얀 베르통언: 112경기
2위 악셀 비첼: 101경기
3위 에당 아자르: 100경기
4위 얀 쾰레만스: 96경기
5위 티미 시몬스: 94경기
# 벨기에 역대 A매치 최다 골 TOP 5
1위 로멜루 루카쿠: 45골
2위 에당 아자르: 30골
2위 파울 판 힘스트: 30골
2위 베르나르트 부르후프: 30골
5위 마크 빌모츠: 28골
5위 요세프 메르만스: 28골
고소연 기자
soyeon@siri.or.kr
[2019년 3월25일, 사진=Chelsea FC SNS]





![[유로2020 파헤치기] ④ 왜 ‘도쿄’는 있고 ‘서울’은 없는가?](https://siri.or.kr/wp/wp-content/uploads/2021/07/KakaoTalk_20210705_013424313_04-238x178.jpg)


![[Make a Splash!] 개인의 화려함보다 팀의 호흡으로 – 한국외국어대학교 라크로스 박예지](https://siri.or.kr/wp/wp-content/uploads/2026/05/KakaoTalk_20260507_150815829_01-100x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