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수원, 현계원 기자] kt의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26, kt 위즈)가 완벽한 데뷔전을 치뤘다.

알칸타라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1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하였다.

1회 이명기와 안치홍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 위기에 몰린 알칸타라는 김주찬에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1실점하였다. 하지만 나지완과 최원준을 범타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와 3회를 안정감있게 막아낸 알칸타라는 4회에는 첫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어냈다. 5회에는 해즐베이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장성우가 해즐베이커의 도루 시도를 막아냈다.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알칸타라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최원준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김민식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손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시범경기 기간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여 베일에 가려졌던 알칸타라는 완벽한 데뷔전을 선보이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현계원 기자

gyewon@siri.or.kr

[2019.03.30, 사진 =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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