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수원, 현계원 기자] kt 이대은(30, kt 위즈)의 첫 승 소식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이대은은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5와 1/3이닝 5 피안타, 7 탈삼진, 4 볼넷, 6실점하였다.

이대은은 1회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정후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지는 김하성을 삼진, 샌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대은은 2회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지는 장영석을 삼진으로 잡아낸 이대은은 서건창과 임병욱을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2회를 끝냈다.

이대은은 3회 박동원과 김지수를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2 아웃을 만들었다. 이어지는 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줬고, 김하성의 타석에서 이정후의 도루와 포수 이준수의 실책으로 이정후를 3루에 진루시켰다. 이대은은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샌즈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대은은 4회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대은은 박병호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지는 장영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대은은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대은의 호투는 5회에도 계속됐다. 이대은은 선두타자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지는 박동원을 3루 땅볼, 김지수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대은은 6회 키움 타선의 집중타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대은은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2루타를 맞았다.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이대은은 샌즈에게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샌즈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이대은은 박병호와 장영석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서건창을 상대한 이대은은 서건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1점 차까지 쫓겼다.

서건창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중견수 로하스의 송구 실책으로 1사 2, 3루의 위기에 몰린 이대은은 임병욱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유격수 강민국은 홈 승부를 선택했고, 장영석을 잡아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을 거치면서 장영석이 홈에서 살았고, 이대은은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을 허용한 뒤 이대은은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대은은 마운드를 손동현에게 넘겨줬다. 손동현은 김지수의 타석에서 나온 대타 송성문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 타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1점을 더 실점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첫 승의 기대감을 높인 이대은은 6회 키움의 집중타를 이겨내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

현계원 기자

gyewon@siri.or.kr

[2019.05.10, 사진 =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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