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IRI=인천, 김민재 기자] 인천 유상철 감독은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고있는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 TV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이강인의 스승이었던 유상철 감독. 이강인이 U-20 월드컵과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과거 스승이었던 유상철 감독에게도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상철 감독은 집중되는 주목에 “강인이는 내가 키운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잘 큰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하지만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은 누구보다 컸다. 유상철 감독은 “이강인은 슛돌이 당시에 또래에 비해 엄청나게 특출했던 아이였다. 본인은 축구를 즐거워서 했지만 천재적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부상을 조심해야 된다. 그렇게만 된다면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감히 예측할 수 없다. 스스로가 큰 클럽, 큰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사진=KFA

한편, 전북과의 리그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유상철 감독은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유상철 감독은 “선수들이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어도 경기력은 좋았다. 요구한 부분을 잘 수행해줘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유상철 감독은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11명이 전술적으로 활동해야 우리 팀이 살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더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ae@siri.or.kr

201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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