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대전 = 현계원 기자] kt의 조용호가 2회 부상으로 교체됐다.

조용호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조용호는 2-0으로 앞선 2회 2사 2, 3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다. 조용호는 김범수의 초구를 공략하여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조용호는 2루로 주루하는 과정에서 몸에 불편함을 느꼈고, 2루에 도착한 뒤 대주자 송민섭과 교체됐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조용호가 허리에 근육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현재 허리에 아이싱을 하는 중이며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다.

조용호는 이번 시즌 37경기에 출전하여 0.325, 10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계원 기자

gyewon@siri.or.kr

[2019.07.05, 사진 =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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