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잠실 = 현계원 기자]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 추락이라는 위기에 놓여있다.

한화 이글스는 6월 8승 15패로 부진했다. 6월 24승 32패로 6위를 유지한 한화는 6월 7연패를 포함하여 빠지는 등 8승 15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6월 한 달 동안 투타 모두 부진했다. 타선에서 기회를 받은 신인 노시환(0.190, 1홈런, 10타점), 변우혁(0.240, 1홈런, 2타점), 유장혁(0.227, 2타점)은 부진했으며 2년차 장진혁(0.220, 1홈런, 13타점)도 마찬가지였다.

주축 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해 가을야구의 주축이었던 제러드 호잉(0.271, 11홈런, 45타점), 이성열(0.255, 13홈런, 55타점)은 작년에 비해 부진했으며, 하주석은 십자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지난해 가을 야구의 주역이었던 불펜 역시 정우람(2.01, 11세이브)만 건재할 뿐 송은범(5.54, 4홀드), 이태양(7.43, 5홀드), 박상원(3.47, 7홀드)은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다. 또한 외국인 선발인 워릭 서폴드(5승, 7패, 3.95), 채드 벨(5승, 8패, 4.10)은 에이스로 보기에는 부족하다. 또한 국내 선수들 중에서 꾸준하게 마운드를 지킨 장민재(6승, 3패, 4.50)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희망적인 부분은 타선에서는 정은원(0.301, 5홈런, 41타점), 김태균(0.322, 4홈런, 34타점)이 불펜에서는 안영명(2.15, 9홀드)이 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선수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한화는 희망을 찾기 아려웠을 것이다.

10위 롯데와 반 경기 차 9위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한화는 올라가기 위해서는 주축 선수들의 반등이 시급하다. 리빌딩으로 기회를 준 신인들의 성장세가 기존 선수들과 비교하면 부족한 가운데, 한화는 선수단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과연 한화는 반등할 수 있을까. 지난해 한화는 성적과 리빌딩을 동시에 잡는 모범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하위로 추락 직전에 몰린 상황이다. 한화는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현계원 기자

gyewon@siri.or.kr

[2019.07.02,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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