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희성 기자] 강원FC가 성남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25일(수) 7시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9 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두 경기에서 경남과 제주를 상대로 각각 2대0 승리를 기록한 강원은 성남을 상대로 리그 3연승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강원FC의 바람과 함께 긍정적인 요소도 많다. 지난 22일 예정된 울산과의 원정 경기가 태풍으로 취소되어 원정 이동과 경기 피로 등의 체력적인 부담도 없다. 또한 강원은 이번 시즌 성남을 상대로 4라운드(홈), 12라운드(원정) 경기에서 전부 2대1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김지현의 기세가 매섭다. 김지현은 지난 제주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8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국내 선수로는 11골을 기록한 김보경(울산)에 이은 2위의 기록이다. 더불어 ‘소양강 아자르’ 조재완(8골)과 ‘패트리어트’ 정조국(5골), ‘폭풍의 전학생’ 이영재(5골)도 성남의 골문을 노린다.
한편, 태풍으로 인해 취소되었던 울산과의 30라운드 경기는 다음 달 2일(수) 7시30분,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희성 기자 (heeseong@siri.or.kr)
[2019.9.24, 사진 = 강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