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지난 12일 2020 시즌을 마친 후에 제바스티안 페텔과 결별할 것을 발표했다.

페라리와 페텔은 기나긴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020년말에 종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주간 페라리가 페텔에게 지금보다 더 적은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했으나 페텔은 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텔은 레드불 레이싱에서 F1 우승을 2010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 4년을 뛴 뒤 2015 시즌부터 페라리와 함께 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의 우세를 끝내지 못했고, 결국 페라리가 기대했던 F1 우승도 팀에 안기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2019 시즌에 키미 래이쾨넨이 알파 로메오로 이적하면서 F1의 가장 핫한 유망주 중 하나인 샤를 르클레르를 영입한 후에 루키 선수의 페이스가 베테랑인 페텔보다 빠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페라리는2020 시즌 르클레르가 페텔보다 우승할 야망이 더 큰 것으로 간주해 그가 앞으로 페라리의 퍼스트 드라이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 와중에 페텔은 2020 이후의 계획을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맥라렌과 르노가 그를 영입할 의도가 있다는 루머가 난무했다. 페라리는 현재 맥라렌 선수인 코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를 영입할 관심을 두팀 간 스왑딜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인 것으로 보인다.

David Koelzer 기자 (david0105@siri.or.kr)

[20.05.13, 사진 = F1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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