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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김귀혁 기자]2주 연속 주요 경기들이 반칙으로 끝났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87 메인이벤트 리온 에드워즈와 벨랄 무하마드의 웰터급 경기에서 에드워즈의 아이포크(눈 찌르기)로 경기가 무효처리 되었다.

당초 에드워즈는 캄자트 치마예프와의 맞대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여러 부상과 코로나 이슈 등으로 무산됐고, 랭킹 3위인 에드워즈 입장에서 타이틀샷 요구를 위해 경기는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특히 오랜 기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때문에 인지도나 스타성 면에서 다른 컨텐더들과 차이가 났던 에드워즈였다.



결국 자신보다 랭킹이 한참 낮은 무하마드와의 경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경기는 시작됐다.

에드워즈는 1라운드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무하마드를 압박했다. 특히 스트레이트 펀치의 거리가 무하마드가 접근하기에는 버거웠을 정도로 1라운드 우세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랭킹 3위의 위용을 뽐내는듯 했다.

그런데 2라운드 변수가 발생했다. 에드워즈의 바디킥 시도 과정에서 손가락이 무하마드의 눈을 찌르며 경기가 중단됐다. 보통 얼마간의 휴식 후 경기를 치르지만, 무하마드는 눈에서 출혈이 나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다. 특히 손가락이 보이는 글러브를 착용하는 UFC에서 아이포크는 큰 논란거리다. 제레미 스티븐스와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지난 UFC on ESPN +17에서의 맞대결에서도 15초만에 아이포크가 발생하며 경기가 무효처리되기도 했다.

결국 심판진은 경기 속행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무효를 선언했다. 1주 전 페트르 얀과 알저메인 스털링의 맞대결에서 반칙으로 경기가 끝나며 맥이 빠졌던것에 이어 이번에도 반칙으로 경기가 끝난것이다.

무하마드를 잡고 자신의 건제함을 과시하고자 했던 에드워즈는 타이틀 전선에서 더욱 멀어질 전망이다.

김귀혁 기자(rlarnlgur1997@siri.or.kr)

[21.03.14 사진 = U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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