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수영 기자] 첼시가 20-21 시즌 대기록을 연출했다. 남녀 모두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17일 첼시 위민은 바르셀로나 페메니와의 UWCL 결승전에서 0대4 대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남자팀이 첼시 클럽에 대한 명예회복을 해주길 기대하는 첼시 팬들이 줄곧 나타나고 있다.

첼시 위민에는 우리나라 여자축구의 상징 지소연이 뛰고 있다. 첼시 위민은 지난 10일 BARCLAYS FA WOMEN’S SUPER LEAGUE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그 우승 이후 일주일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다. 무엇보다 팀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록이 없기 때문에 빅 이어에 매우 목마른 상태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페메니 역시 마찬가지였다. 바르셀로나 페메니 역시 팀 역사상 첫 빅 이어 도전이었을 뿐더러 자국 리그 내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지난 시즌 무패 우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무패 우승을 달리고 있는 등 어마어마한 저력을 자랑했다. 결국 두 팀 모두 자국 리그에서도 최정상에 위치한 팀들이기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매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전반 1분 만에 첼시 수비수 멜라니 로이폴츠가 자책골을 기록한 데 이어, 14분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전반에만 네 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사실상 전반에 경기 승패가 결정됐다.

지소연 역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번 바르셀로나 페메니의 UWCL 우승으로 남녀 팀이 모두 빅 이어를 들어 올린 유럽 축구 역사상 첫 번째 팀이 되었다.

이수영 기자(dnsall123@siri.or.kr)

[2021.05.18. 사진=첼시 위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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