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다시 한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대호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3회 말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홈런을 날린 이대호는 이날 개인 통산 7,000타수와 3,600루타도 아울러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 정훈의 볼넷과 렉스와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를 이대호는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이후 연속 범타를 기록하며 최종 성적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였고, 타율 0.330을 마크했다.

오늘 경기 롯데의 선발 투수 나균안 역시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QS, 6이닝 3실점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는 것)를 달성하며 오늘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2.08.27, 사진 출처=롯데 자이언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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