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우루과이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아쉬운 것은 결과뿐만이 아니었다. 킥오프 후 1분 만에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가 부상을 당했고 이내 아구스틴 로겔(25·헤르타 베를린)과 교체됐다. 부상 이후 걸어서 나가 큰 부상은 아닌 것처럼 보였으나 진단 결과 우측 허벅지 내전근 힘줄이 파열됐다.
만약 수술을 선택할 경우 완벽한 회복이 가능하지만 회복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이 걸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월드컵 출전은 거의 불가능이다. 반면, 재활 치료를 선택할 경우 월드컵 출전은 가능하겠지만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아 장기적인 선수 생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아라우호는 수술을 선택했다.
이에 아라우호는 SNS를 통해 “대표팀과 소속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 난 내 조국과 대표팀을 사랑한다. 건강하게 100% 몸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믿음을 가지고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날드 아라우호는 1999년생 센터백으로 대표팀에서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손흥민 맨마킹’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수술대에 오르며 둘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한편,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