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가 우승을 가져갔다.

안양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7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통합우승을 거뒀다. 두팀의 치열한 접전 끝에 100 : 97 3점 차로 KGC가 승리를 가져왔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SK가, 2, 3차전에서는 안양 KGC가, 4, 5차전에서는 SK가, 6차전에서 KGC가 승리를 가져가며 치열한 접전을 보여줬다. 6차전의 KGC 승리로 승부는 3 : 3 원점으로 돌아갔으며 우승자는 마지막 7차전에서 결정되게 되었다.

7차전 1쿼터에서는 최성원 선수의 슛 성공으로 리드를 가져가나 했으나, 2쿼터에서 변준형, 스펠맨 선수의 활약으로 KGC가 점수 차를 가지고 경기 흐름을가져가고 있었다.

3쿼터에서 김선형 선수의 원맨쇼로 KGC와 점수 차를 좁히며 74 : 71로 빠르게 추격했다.

4쿼터에서 1분 30초가 채 안 남은 상황에서 91 : 91로 동점이 되었고, SK의 작전타임을 마지막으로 모든 작전타임은 사용된 상태였다. 작전타임 후 SK의공격으로 시작이 되었다. 이때, 문성곤 선수가 5반칙으로 물러나게 되며 배병준 선수가 올라오게 되었다. 이후 SK, KGC 모두 공격에 성공하지 못하며 연장전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연장전에서 선수들이 모두 지친 상태로, 턴오버가 계속해서 나왔다. 스펠맨 선수의 버저비트 슛으로 흐름은 KGC가 가져갔다. 이때 스펠맨에게 반칙을 범한최부경 선수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게 되었다. 김선형 선수와 자밀 워니 선수의 빠른 공격으로 2점 슛을 얻으며 KGC의 흐름을 끊어내는 듯 보였지만, 허일영 선수의 파울로 오세근 선수가 얻은 자유투 2구를 성공하며 100 : 97을 기록했다. 이 점수 차를 SK가 극복하지 못했다. KGC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양희종 선수를 내보내며 마지막 코트를 뛰게 해주었고, KGC가 승리를 가져갔다.

SK는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올라왔다. 6강에서는 전주 KCC를 상대로 연속 3승을 거뒀다. 4강에서는 창원 LG를 상대로 2, 3차전에서 1점차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오게 됐다. KGC는 정규리그 1위로 4강으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했으며, 고양 캐롯을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둬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왔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 (sunhwak@hufs.ac.kr)

[ 2023/05/07, 사진 =  KBL 공식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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