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전남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남에선 15년만에 개최된 전국체전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의 70개 경기장에서 축구와 육상, 배드민턴 등 49개 종목을 나누어 진행한다. 앞서 핸드볼과 볼링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에 들어갔다.

전국 시·도 2만 8,500여 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5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15만명 이상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빈틈 없는 손님맞이를 위해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15곳을 확보, 종합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각 권역을 잇는 셔틀버스도 153대를 운행한다. 또한 투명한 숙박 예약 시스템 제공을 위해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하며 행정 지도,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펼쳤다.

더불어 전남도는 70개 경기장 중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나주스쿼시 전용경기장,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등 5곳을 신축하고 나머지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했다. 또한,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을 3차례 실시해 ‘안전체전’ 환경을 구축했다.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식지 않은 현재, 아시안게임의 많은 스타들이 출전하는 전국체전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국민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3.10.12, 사진 = 목포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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