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2024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23일부터 28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5일간 열린다.

이번 수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고 나갈 대회는 내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50m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내년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5m 쇼트코스 제6회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경영 종목이다.

이번 선발전은 세부 종목별 결승에서 국제수영연맹 A 기록 통과자가 2명 이상 나올 시 2위까지 도하 세계 선수권 출전권을 얻고, A기록 통과자가 1명뿐이면 1명만 세계 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다.

예선에서 A 기록 통과자가 있고, 결승에서 A 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없다면 기록 순위로 2명까지만 선발한다. 또한, A 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없으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국제 경쟁력, 국제대회 입상 가능성, 단체전 영자 발탁 필요성 등을 검토해 세계 선수권 출전자를 결정한다.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출전권은 세부 종목별 1위 선수에게 주어지고, 대한체육회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참가자를 조절한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 강원도청)는 이번 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 200M와 더불어 50M에도 출전한다. 김우민(22, 강원도청) 또한 자유형 200M와 주 종목인 400M, 800M, 1500M에 출전한다. 주목할 점은 이호준(22, 대구광역시청)도 200M에 출전한다는 것이다. 국제 수영연맹이 정한 남자 자유형 200M A 기록은 1분 48초 06으로 세 명 모두 충족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올해 3월 열린 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모두 A 기록을 통과했고, 황선우와 이호준은 올해 3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차례로 1, 2위를 차지해 후쿠오카 세계 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종목 출전권을 가져갔다.

황선우는 후쿠오카 세계 선수권에서 동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차지, 이호준은 후쿠오카 세계 선수권에서 결승에 진출해 6위를 차지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이들 이외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다양한 스타들도 출전한다. 남자 접영 5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한 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과 남자 평영 최동열(강원도청), 남자 자유형 단거리 지유찬(대구광역시청), 여자 개인혼영 김서영(경북도청) 등 태극마크를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펼쳐진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3.11.22, 사진 = 김천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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